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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토스카나(Toscana).2022

리하스스토리 2023. 7. 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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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2022년 덴마크 영화다. 영화의 상태를 보면 한 20년은 된 것 같은데 작년 거라서 좀 놀랬다.벌써 떠있는걸 보았지만 주인공인듯한  아저씨를 보자니 로맨틱하고는 조금 멀 것 같았는데.. 의외의 영화였다고나 할까? 주인공의 얼굴이 활짝 펴는걸 보기가 좀 어렵다. 내내 인상 쓰고 있는 것밖에 거의 못 본 듯..주인공 그녀와 오토바이를 타고 갈 때와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을 때 외에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음.. 살도 너무 쪘고 음.. 인물도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중년의 사랑이야기라는 건지..) 등등..

사실 여주인공도 나이가 들어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덴마크 영화는 잘 접하지 않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한 번씩 보게 되는 듯하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에 인기가 많은 가수 '크리스토퍼'가 주방에서 일하는 셰프로 나온다. 큰 비중은 아니다. 주인공이 유명한 셰프니까..

크리스토퍼는 우리나라 가수 청하와 함께 부른 'When I Get Old'가 인기다.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테오 달은 덴마크에서 유명한 셰프다. 식당을 키우기 위해 기부를 받아야 하는데 식당을 찾아온 기부자에게 화를 냄으로서 그 돈이 모두 날아간다. 그러던 중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살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편지를 받고 아버지가 살던 城이 테오에게 기증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테오는 가지 않으려 하지만 어머니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토스카나로 가게 된다.

토스카나의 아버지 城에서 식당을 하는 소피아를 만나게 되고.. 소피아의 얘기에서 아버지와의 옛 기억들을 다시 되살리는데.. 그리고 소피아가 테오랑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라는 것도 알게 된다. 며칠사이에 소피아와 테오는 알 수 없는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고 키스를 하게 되지만 구체적인 마음을 얘기하기엔 늦었다.

곧 소피아의 결혼식이 있으니까.. 심란함에 빠지는 테오는 소피아가 전해주는 아버지의 음식 레시피를 받고 아버지가 그동안 자신이 신문에 나올 때마다 스크랩하며 자랑스러워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아버지와의 옛 기억들을 소환하며 다시금 어린 시절의 테오를 기억해 낸다. 또 소피아와의 추억도 하나씩 떠올린다.

그렇게 소피아와의 감정이 정리가 안 되는 상황에서 소피아의 결혼식을 지켜보아야 하는 테오는 마음이 안정되질 않는다.

알 수 없는 불안과 화가 치민 테오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아버지의 동상을 망치로 넘어뜨리고 그 안에서 나온 계란 껍데기를 보며 아버지와의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올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城의 매력에 빠지는 테오는 소피아로 인해 더욱 갈등을 하게 된다. 이 마음을 어떡해야 하나..

처음부터 城을 팔기를 원하는 테오와 지켜주었으면 하고  바랐던 소피아는 소피아의 결혼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고 마을의 갑부에게 결혼식을 성대하게 무사히 잘 치르면 90만 유로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50만  유로에 팔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테오는 덴마크의 자신의 식당 셰프들을 모두 부르고 최선을 다해 음식을 준비해 간다. 그리고 화려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소피아의 결혼식을 가슴 아프게 바라본다. 끝내 성을 팔고 덴마크로 돌아오지만 일에 손이 잡히지 않는 테오.

결국 城을 팔고 다시 넓히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오히려 돈을 더 얹어주고 城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소피아와 결혼했던 남자 안드레아에게 한껏 맞고 소피아가 남자를 떠났음을 알게 된다.

그 이유가 테오 때문이었는지 테오를 보자마다 세게 몇 대를 갈기는데..

城을 다시 재정비하여 덴마크의 직원들도 모두  부르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어느 날 소피아가 찾아온다.

반갑게 그녀를 맞이하는 테오. 아마도 해피엔딩이겠지? 싶다.

 

 

주인공

테오 달 역: 안데르스 마테센

소피아역 :크리스티아나 델아나

피노역:안드레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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