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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gle Jangle:A Christmas Journey(징글쟁글:저니의 크리스마스)

리하스스토리 2022. 11.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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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 영화

2020년 제작한 가족 뮤지컬 영화입니다. 거의 모든 외국 영화들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백인 주류였지만 지금은 'US(어스)를 비롯해 'GET OUT(겟 아웃)''NOPE(놉)' 등 뛰어난 영화들을 흑인 감독들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도 아주 훌륭하지요. 그들의 영화도 한번 글을 써볼 생각할 생각입니다.'징글쟁글' 역시 흑인 감독 '데이비드 E. 탤버트' 감독의 가족 뮤지컬 영화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지금 시청하기 딱 좋은 영화죠. 뮤지컬 영화는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영화의 흐름을 끊어 놓는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근래에 그나마 뮤지컬 영화에 조금씩 재미를 붙인 셈이죠.'라라 랜드'도 그런 성격 탓인지 끝까지 보지 못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한번 다시 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크리스마스 영화는 거의가 가벼운 듯 하지만 가족적인 영화인지라 감동도 두배로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대부분이죠.

또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가 많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볼수 있어서 더욱 좋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 말하는 인형 돈 후안 디에고의 목소리는 가수 '리키 마틴'이 맡았습니다. 멋지죠? 

 

 

 

징글쟁글 마법 같은 장난감 가게

쟁글스 장난감은 마법 같은 장난감을 파는 특별한 가게입니다. 가게 주인 제로니 커스 뱅글은  아내, 딸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천재 발명가이기도 합니다. 그에게는 발명가를 꿈꾸는 점원이자 제자인 구스타프손이 있습니다. 발명품을 만들고 있는 중인 그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주인에게 발명품을 손보아주길 바라지만 제로니커스는 마음이 바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물건이 택배로 도착합니다. 제로니 커스가 준비하고 있던 발명품은 살아 움직이는 인형, 돈 후안 디에고라는 작은 인형입니다. 그 재료가 도착하자 인형을 움직이는 약을 주입하고, 제로니 커스는 열광을 하며 드디어 돈 후안 디에고를 대량 생산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 생각에 행복감에 빠진 그는 잠시 구스타프손의 복잡한 마음을 살피지 못하죠. 구스타프손의 이런 마음을 이용해 돈 후안 디에고는 자신과 똑같은 인형을 수백 개 복제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를 구슬려 제로니 커스의 30년 동안 적은 노트를 가지고 도망치게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로니 커스의 가게는 빚더미에 앉고 마법 같은 가게는 그의 믿음 상실과 동시에 망하게 되죠. 사랑했던 아내는 죽고 딸 제시카마저 상실감에 끝내 몰아내고 만 제로니 커스의 가게는 30여 년간 전당포로 탈바꿈해 버립니다. 제로니 커스를 떠나 있던 딸 제시카는 매일 아버지의 편지를 기다리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드디어 제시카도 결혼을 하고 귀엽고 영특한 딸이 생겼습니다.

제로니 커스는 전당포와 고장 난 물건을 고쳐주는 괴팍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를 좋아하는 우체부 아줌마의 잦은 구애는 거북하기만 합니다. 은행원 드루크 루아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빚을 갚던지, 획기적인 발명품을 선보이지 않으면 제로니 커스의 집을 경매에 내놓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그리고 제로니 커스는 드디어 딸에게 편지를 보내죠. 제시카는 편지를 받고 딸 저니를 할아버지께 보냅니다. 크리스마스 때 저니를 데리려 오겠다고. 아버지를 닮아 특별한 재능을 가진 똑똑한 아이라고요. 엄마 제시카의 얘기에 늘 궁금해하던 저니는 혼자 할아버지를 찾아가죠. 제로니 커스는 손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를 닮은 저니에게 서서히 마음을 빼앗깁니다. 저니는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버니 3000이라는 로봇을 깨우게 되죠. 버니는 아이들의 믿음으로 살아나 하늘을 날아다니고 말을 하는 신기한 로봇이었습니다. 저니와 에디슨의 믿음에 의해서요. 에디슨은 혼자 자처한 제로니 커스의 꼬마 제자입니다. 그들을 망원경으로 지켜보는 이가 있었죠.

30년 전 제로니 커스의 제자였던 구스타프손입니다. 지난 30여 년간 제로니 커스의 발명품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하나씩 선보여 히트를 치며 부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그것도 다 고갈되어 연신 훔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눈싸움을 자리를 비운 사이 구스타프손이 버디 3000을 훔쳐가고 새로운 발명품이라며 선보이지만 버디는 눈을 뜨지도 않고 날지도 않습니다. 화가 난 구스타프손은 버디를 해체를 해버리라 하지만 후안은 그렇게 형편없는 인형이라면 애들이 다시 훔치려 왔겠냐고 구스타프손에게 핀잔을 줍니다. 그리고 저니와 에디슨은 버니를 도로 가지고 나오다 환풍기가 돌아가는 바람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마저 납니다. 이때 아이들을 찾아온 제로니 커스의 믿음으로 가능성의 방정식을 풀어 아이들을 살려주게 됩니다. 버니도 다시 살아나 도와주죠. 집으로 돌아와 버니를 다시 고쳐달라는 저니의 부탁에 버니를 고치던 중 그들에게 제시카가 찾아오고 저니를 데려가겠다는 제시카의 말에 그동안 써온 수백 장의 편지를 보여주면 용서를 구하는 제로니 커스. 버니를 훔쳐간 죄라며 경찰과 들이닥친 구스타프손에게 저니가 증명서에 빛을 비춰 제로니 커스의 것임을 증명합니다. 제로니 커스는 후안의 부품을 한 개 제거하고 경찰에 잡혀가는 구스타프손에게는 전하지 못한 부속품을 전하여 줍니다. 그리고 찾아온 은행원은  버니의 놀라운 행동을 보고 적극적으로 그를 도우겠다는 약속을 하죠. 그 후는 아시겠지요? 쟁글스의 장난감 가게는 크게 발전해서 공장을 만듭니다. 이 모든 얘기는 저니가 할머니가 되어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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