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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you were sleeping(당신이 잠든 사이에)

리하스스토리 2022. 12. 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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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영화의 주인공들

1995년에 개봉한 꽤 오래된 영화입니다.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영화여서인지 지금 보면 화면의 질이 오래된듯한 느낌이 듭니다.'Sandra Bullock(산드라 블록)' 주연의 영화는 지금도 재미있지만 그때는 그녀의 신선하고 활달한 젊었을 때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기에 더 재미가 있습니다. 산드라 블록은 1964년생으로 내년이면 60이 되는군요. 꽤 나이가 들었는데도 젊어 보이는 건 그녀가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While you were sleeping(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로맨스 영화면서 가족적인 포근함까지 겸비한 따뜻한 영화입니다. 함께 출현한 배우 ' Bill Pullman(빌 풀만)'도 다양한 영화에 출연을 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는 SF영화였던 '인디펜던스 데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에서 대통령으로 나왔는데 무척 어울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드락 블록은 여러 번 말하지 않아도 너무 이름난 배우이고 개성도 강한 배우인지라 어떤 역할이든 소화를 잘 해내는 것 같습니다. 악한 역을 해도 악하게 보이지 않는 그런 역만 해서인지 몰라도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인 것 같습니다.'Ocean's 8(오션스 8)' 같은 영화가 그런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배우들이 참여한 말 그대로 오션스 8명은 마지막에 목걸이를 훔쳐 부자가 되는 걸로 끝나는데요, 좋아하는 배우들이 몇 명 나옵니다.'케이트 블란쳇'이나 '앤 해서웨이'도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거든요. 믿고 보는 배우들이지요.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제작한 감독님은 'Cool Runnings(쿨 러닝)'을 제작한 '존 터틀타웁'입니다. 근래에는 'The Meg(메가로돈)'을 제작했습니다. 메가로돈은 사실 근래라기보다 2018년에 제작된 영화입니다만 감독님의 작품으로는 최신작인 것 같아요. SF영화로 대형 상어에 대한 영화는 '조스'로부터 시작되어 상당히 많이 제작되었죠. 사람을 잡아먹는 상어에 대한 건 무섭고 징그러워서 거의 잘 보지 않지만 '메가로돈'은 스토리가 좋아서 어쩌다 보니 서너 번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메가로돈'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려서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호평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외 감독님은 제가 좋아한 영화들을 많이 제작하셨는데 판타지와 액션이 적절히 가미된 영화 'The Sorcerer's Apprentice마법사의 제자'와 '내셔널 트레져'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들입니다. 이런 영화를 제작한 존 터틀타웁 감독님의 로맨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시다면 안 보신 분들께 꼭 추천합니다.

 

 

네이버지식인출처

 

진정한 사랑

기차역에서 토큰을 판매하는 루시(산드라 블록)는 매일 전철을 타기 위해 토큰을 사러 오는 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그와 대화 한번 한적 없지만 루시는 어느새 그를 짝사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매일 그 남자가 오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루시는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어 상사로부터 크리스마스에도 출근을 해줄 것을 요청받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외로움에 쌓이는 그녀. 어느 날 짝사랑하는 남자가 토큰을 사며 그녀에게 말을 건넵니다."메리크리스"라고.

갑작스러운 그의 인사에 그녀는 당황하여 아무 말도 못 했죠. 그런데 플랫폼에 들어선 그 남자에게 불량배들이 달려들어 그를 철로로 떠밀어 버렸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놀란 루시는 얼른 달려가 철로에 떨어진 그(피터 겔 라거)를 구해냅니다. 그가 무거워서 한참을 헤매다 고속열차가 달려오는 위험한 순간 다행히 구해낼 수가 있었죠. 하지만 그는 의식이 없습니다. 가족들이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오고 옆에 있던 간호사가 그녀를 약혼녀로 소개하게 됩니다. 그녀도 얼떨결에 약혼녀로 인정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만, 그녀가 좋아하는 남자의 약혼녀가 되는 게 싫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피터를 구했음을 알고 그의 가족들은 그녀를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를 합니다. 병원에 입원한 남자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에서 그녀는 크리스마스를 그의 집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피터의 가족들. 그녀는 오랜만에 가족의 정을 느끼고 크리스마스를 그들과 보내면서 가정의  따뜻함에  무척 행복합니다. 그러면서도 루시는 한편으로는 편치 않습니다. 거짓이 언제 탄로가 날지 몰라 서지요. 그런데다 남자의 동생 잭(빌 풀만)이 루시가 그의 형 약혼녀임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잭의 매력에 조금씩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갈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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