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순간 花樣年華

영화 감독 James Cameron(제임스 카메론) 본문

눈으로 즐기는 영화

영화 감독 James Cameron(제임스 카메론)

리하스스토리 2023. 1. 10. 12:05
반응형

I'm the king of the World!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을 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수상소감입니다.캐나다 출신이지만 미국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흥행의 제왕이라 불립니다.

그가 만든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은 세게적으로 대유행을 기록함과 동시에 영화사에도 잊지 못할 기억들을 안겨주었지요.

1980년대에 영화계에 입문하여 터미네이터 시리즈, 아바타 시리즈를 만들었으며 세계적인 흥행을 일으킨 최고의 영화 '타이타닉'을 만들었습니다.이런 영화들을 만드는 과정에서 CG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영상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는 2022년 12월 기준 영화감독들 가운데 총 흥행 수익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1위는 스티븐 스필버그입니다.

 

 

 

나무위키출처

 

제임스 카메론의 길

캐나다 온타리오주 생으로 17살 때 가족이 모두 캘리포니아 주로 이사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엄청난 독서광이었는데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SF물은 탐독을 해가며 그 시각적 상상력을 표현하는데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카메론은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빌려서 16mm 영화 습작과 미니어처를 직접 만들며 특수효과를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중퇴한 카메론은 결혼 후 트럭운전사등 이런저런 일들을 전전했는데 그러다가 '스타워즈'를 보고 엄청난 컬처쇼크를 받아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뛰어듭니다. 그리하여 친구들과 만든 단편 영화 '제노제노시스'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저에 산 영화를 흥행시시켜 수익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했던 로저 코먼의 뉴월드 픽쳐스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우주의 7인''공포의 혹성'등에서 미니어처를 제작한다거나 SF영화의 디자인과 특수효과에 참여하게 되며 제작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러다가 1981년 '피라니아 2'에서 드디어 염원했던 감독으로 데뷔하지만 이 영화는 카메론 감독에게 최악의 영화로 그의 기억에 남게 됩니다. '피라니아 1'같은 경우는 로저 코먼이 제작하고 조 단테가 적은 제작비로 만들었지만 제작비의 15배가 넘는 대박을 거둡니다. 하지만 '피라니아 2'는 이런저런 내부문제로 카메론 감독은 이름만 빌려준 형태로 자신은 제작에 제대로 참여도 못해 본채 희대의 괴작이 되어 출시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영화가 제대로 나온 게 기적이었다고 할까요. 더 기적이었던 것은 15만 달러로 만든 '피라니아 2'가 극장 개봉으로 40만 달러를 벌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카메론 감독은 분노했죠. 훗날 카메론 감독은 콜롬비아 영화사를 통해 출시되었을 때 다시 편집해서 출시를 했다고 하니 카메론이 얼마나 화가 났을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후 '피라니아 2'의 졸작 평으로 힘들어하다가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쓰고 모든 권리를 1달러에 넘기면서 감독으로 기용되면서 실질적인 데뷔작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 SF영화 '터미네이터(1984년)'에 640만 달러를 투자해 제작했으나 개봉 직후 '테크 누아르'라는 호평을 받으며 미국에서 3840만 달러, 해외에서는 8000만 달러라는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의 20배 이상을 벌어들이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실베스터 스탤론과 공동으로 각본을 맡은 '람보 2'와 '에이리언 2'의 감독을 맡게 됩니다. 속편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속설을 깨고 두 영화는 대성공을 거둡니다. 이후 바다를 소재로 한 영화 '타이타닉'을 제작하게 됩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과 감독상을 포함해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이중 11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떨어진 3개 부문은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각본상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당초 예산을 초과제작하여 보수 8백만 달러와 흥행에 따른 수익금을 포기하고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터미네이터 3을 무보수로 찍어준다는 약속까지 하면 제작에 몰두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타이타닉'은 미국과 해외수익을 합쳐 1년간 무려 18억 4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경신, 쥐라기공원이 그동안 벌어들인 총수익 9억 2000만 달러의 2배 이상을 벌어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영화자체도 영화 역사상 최고의 돈을 투입했지만 수익도 최고의 수익을 올린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되었습니다. 이는 현재에도 카메론 감독 자신이 제작한 '아바타'와 루소 형제의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빼고는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에 개봉해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쥐라기 월드'도 '타이타닉'의 기록을 깨지 못했죠. 이로써 카메론 감독은 제작사인 폭스와 파라마운트사로부터 보너스로 무려 1억 달러(우리 돈 1000억 원)를 받게 됩니다. 이후 한동안 조용히 지내던 그는 2009년 12월 12년 만의 신작 '아바타'를 개봉 자신이 세운 자신의 영화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서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는데 무려 27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이후 후속작 세편을 더 찍겠다고 선언한 카메론 감독은 여러 번의 날짜 수정을 고쳐 2022년 12월 '아바타:물의 길"을 선보였습니다. 무사히 손익분기점인 15억 달러의 흥행을 이끈 '아바타:물의 길'은 지금도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