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순간 花樣年華

사천 광포만 습지보호구역 사천 광포만이 얼마전(2023년10월23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최대 갯잔디(볏과의 여러해살이 풀) 군락지인 광포만은 다양한 해양생태계가 서식하고 있는 보고라고 할수있다.광포만 갯벌은 3.46km에 이르며 멸종위기종의 생물부터 보호종까지 다양한 조류와 생물이 서식한다. 그동안 수많은 산업단지의 개발이 대두되었으나 환경운동연합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힘을합쳐 광포만을 지켜냈다. 얼마전 KNN에서는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이곳 광포만에서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황새는 멸종위기종 야생생물1급종이다. 갯벌의 넓이가 워낙 크고 넓다보니 수많은 생물이 서식을 하는데 물이 빠졌을때의 모습 또한 장관이다. 광포만은 곤양면을 두루두루 싸고 분포해있는데 갯벌은 그 넓이가 실질적으로 눈으..

사천 봉명산 다솔사 1.위치: 사천시 곤명면 봉명산 鳳鳴山에 위치해 있는 절.이명산이라고도 한다.봉명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기도 하다. 2.역사: 511년(지증왕 12) 조사 연기가 창건하여 영악사라 하였고, 636년(선덕여왕 5년) 다솔사로 개칭하였다. 676년(문무왕16년) 대사 의상이 다시 영봉사라고 고쳐 부른 뒤 신라 말기 국사 도선이 중건하고 다솔사라고 하였다. 1326년(충숙왕 13) 나옹(懶翁)이 중수하였고, 조선 초기에 영일·효익 등이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 되어 폐허가 되었던 것을 1686년(숙종 12) 복원하였다. 1748년(영조 24) 당우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758년 명부 전·사왕문·대양루 등을 중건하였..

밀영 영남루에서. 4년전쯤인것 같다.대학동기들하고 밀양에서 만났다. 마침 밀양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후배가 있어 그곳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하고 모여서 밀양을 한바퀴하기로 한것이다. 밀양은 그때가 처음이라 그동안 들은 얘기로만 엄청 촌일거라 예상했지만 부산 위성도시라 그런지 밀양의 가운데를 따라 흐르는 강따라 제법 발전이 많이 된 도시였다. 몇일전 갔을때만 봐도 도시재생 사업들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다 인근 부산에서 많이 들어와 살다보니 후배집 근처도 북적북적했다. 부산은 너무 많은 발전으로 살기가 복잡하고 숨돌릴틈 없지만 밀양은 약간의 틈이 있는듯 느껴져 좋았다.맘에 드는 작은 소도시였다. 밀양 '영남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영남루'하면 어릴때 읽었던 전설이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영남루 ..

2022년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2022년 덴마크 영화다. 영화의 상태를 보면 한 20년은 된 것 같은데 작년 거라서 좀 놀랬다.벌써 떠있는걸 보았지만 주인공인듯한 아저씨를 보자니 로맨틱하고는 조금 멀 것 같았는데.. 의외의 영화였다고나 할까? 주인공의 얼굴이 활짝 펴는걸 보기가 좀 어렵다. 내내 인상 쓰고 있는 것밖에 거의 못 본 듯..주인공 그녀와 오토바이를 타고 갈 때와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을 때 외에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음.. 살도 너무 쪘고 음.. 인물도 너무 나이가 들어 보이고 (중년의 사랑이야기라는 건지..) 등등.. 사실 여주인공도 나이가 들어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덴마크 영화는 잘 접하지 않는데 넷플릭스를 통해 한 번씩 보게 되는 듯하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에..

애니메이션 '니모나' 니모나(nimona)는 넷플릭스에 이번에 신작으로 올라온 영화다. 그동안 비슷한 발음의 애니들이 많았지만 조금은 특이한 소재의 영화인 데다 먼저 본 분들의 평들이 나쁘지 않아서 보게 된 영화다. 혼자 큭큭대며 재미나게 보았다. 99분짜리 미국영화로 넷플릭스에서 지금 방영되고 있다. 발음이 예전에 물고기를 주인공으로 한 '니모'를 생각나게 하는 아주 친근감있는 제목이지만 진작 내용은 유쾌하면서도 감동도 있고 약간의 스릴도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은 기사 발리스터다.평민인 그가 국왕을 보조하는 기사로 발탁되어 기사 임명을 받던 날 국왕으로부터 받은 칼을 높이 들어 올리는 순간 국왕이 칼에서 튕겨 나온 총알 같은 걸로 사망하고 발리스터는 팔을 잃게 된다. 그리고 누명을 쓴채 숨어..

2010년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미야자키 하야오 각본 '마루밑 아리에티'는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2010년 작품이다. 각본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썼고 감독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이다. 영국의 동화작가 메리 노튼(Mary Norton)이 1952년에서 1982년 사이에 발표한 다섯 편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The Borrowers'를 바탕으로 한다. 원작에서 스필라는 2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인간의 집에서 사는 부분은 1편, 3편에서 나오고, 조력자 인간 소년은 2편 후반에 나온다. 일본판에서 전체 시리즈는 '소인의 모험'으로 나온다. 책은 각각 '마루 밑의 소인들(床下の小人たち)', '밖으로 나간 소인들(野に出た小人たち)', '물에 떠내려가는 소인들(川をくだる小人たち)', '하늘을 나는 소인들(空..